컬럼버스데이 연휴가 낀 주말-. 이번 주말 장보기에서는 질좋은 견과류와 건어물등이 다양하게 준비된 타운의 청과.건어물 전문가게를 둘러봤다.
올림픽가 16년 터줏대감 쌍둥이네 청과(2800 W. Olympic, 대표 최명석)에는 볶은 껍질땅콩이 2파운드에 3달러, 땅콩에 과자를 입힌 땅콩스낵이 4파운드에 10달러, 북어포에 깨를 입히고 맛간을 한 깨어포가 파운드에 8달러. 편강, 싱싱한 아몬드, 깐호두, 캐슈 등 종류별 견과류와 농장직송 과일은 사철 인기라는 전언이다.
또 덜말려 꾸득하고 도톰한 오징어과의 한치(10장 7달러선), 프라이팬에 바싹 지져먹기 좋은 밑간한 서대(한두름 15달러), 건꼴뚜기(파운드에 10달러), 명태알포(2파운드 14달러) 같은 안주.반찬거리도 푸짐하다. 가정식 말린 누룽지(80온스 3달러), 석류(파운드 1달러29센트), 굵은 백도(파운드 1달러59센트)등은 ‘쌍둥이네’만의 자랑거리. (213)383-3563)
‘진짜양념’으로 유명한 태극청과물식품(1001 S. Vermont, 대표 최태극)에서는 집에서 짠 ‘진짜’ 참기름(큰병 10달러, 작은병 6달러)과 들기름(작은병 6달러)을 비롯해 조미료 없는 재래식 된장과 고추장을 사이즈별(6-18달러)로 한정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서 공수한 메주가 개당 6달러50센트로 불티난다. (213)382-9908.
한번 찾은 사람은 단골이 된다는 형제식품(429 N. Western, 대표 임영이)에서도 햇태양초 통고추(1봉지 2달러99센트)와 비가 많아 부드럽다는 시애틀산 고사리(16달러99센트) 등 무공해 식품이 다양하고 광천 구운 조선김(100장 17달러99센트), 볶음.지리.국물용 멸치(봉지 15달러97센트)가 방금 비행기에서 내려 단골손님들을 맞고 있다. 집에서 달인 조선간장(반갤런 4달러99센트)과 새벽마다 쑤어오는 ‘할머니 손도토리묵(1모 2달러50센트)’은 모자라 못팔 지경(323)469-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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