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탤런트 이지현(21.성신여대 경영학과 3년 휴학중)은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은근히 많이 받는다. 화제의 영화 <미인>의 주인공 이지현과 동명이기 때문.
이지현은 18일 시작한 SBS TV 일일극 <자꾸만 보고싶네>의 ‘희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여기에 도전하고 있다.
’자꾸만 보고싶네’서 본격연기 이지현
영화 ‘미인’ 주인공과 동명이인
현우<유태웅>의 대학 후배이자 직장 동료로 그의 애인 혜원(송선미)으로부터 오해를 받는 인물이다. 그로 그럴 것이 둘이서만 수영장을 가기도 하고, 현우를 위해 밥상을 차려주기도 하는 등 오해받기 알맞은 행동을 골라하는 것.
오히려 그런 시선이 이상하다고 한다. "뭐 어때요. 친한 선후배사이인데,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신세대다운 생각이다.
그는 또 12월 개봉예정의 영화 <불후의 명작>에도 출연한다. 박중훈과 송윤아가 주인공을 맡은 이 영화에서 그는 극중 액자영화의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발레를 배우고 있어요. 영화속에서 발레를 하거든요." 고등학교때 체형교정을 위해 한국 무용을 1년간 배운 것이 있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이지현의 또다른 특기는 수영. 소년체전에도 출전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개포 중학교 시절부터 배웠는데 강남구 대표, 서울시 대표등을 했다고 한다. "워낙 물을 좋아해서요 하지만 대회에서 입상할 실력은 안됐어요."
이지현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는데 집안의 반대로 못했어요. 이제 대학생이니까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하려구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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