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의 미소녀 보아가 청소년층의 새로운 우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3년여간의 준비끝에 최근 를 발표한 보아는 나이 답지않은 가창력과 춤실력을 겸비해 21세기를 빛낼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아의 가창력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전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저력이 최대 강점. 발라드, 댄스, 리듬 앤 블루스 등 못하는 음악이 없을 정도다. 특히 타이틀곡 에서 구사되는 리듬 앤 블루스 창법은 무척 애절해 듣는 이의 가슴에 뭉클하게 한다. 여기에는 보아를 트레이닝한 유영진, 김형석, 방시혁 등 인기 작곡가들의 도움이 컸다.
춤실력도 예사롭지 않다. 보아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일본으로 건너가 안무를 익혀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최고의 안무가로 꼽히는 사쿠마와 카즈로부터 춤을 배워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춤 실력은 누구와 겨뤄도 자신이 있어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이 때문인지 보아의 노래는 벌써 인기곡으로 부상했으며 음반판매량도 20만장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노래와 춤, 모든 면에서 놀라운 10대’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져 롱런 가능성을 읽게 한다.
“노래를 부른다는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팬들이 나를 기다려주고 환호성을 올려줄 때면 희열을 느껴요. 영원히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나이답지 않은 표현들이 듣는 이를 놀라게 만든다.
이미 5,000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을 자랑하는 보아는 스타시스템의 결정체.
3년전 오디션에 참가한 오빠를 따라 나선 것이 계기가 되어 SM사단에 픽업된 보아는 3년간 가수로서 지녀야할 자질을 익히기 위해 특수훈련을 쌓았다.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외국어 회화도 집중 지도받았다.
보아는 일본어 회화는 거의 완벽하고 영어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는 물론 해외진출을 염두해둔 포석이다. 보아는 2001년 2월 일본의 댄스음악 전문 레이블 아벡스를 통해 음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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