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맹꽁이’로 잘 알려진 레크레이션 MC 서희(본명 서선택)가 가수로 나섰다.
직능인협회 공인 2000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서희는 지난 90년 이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의 단골 진행자로 나서 나름대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인물. 자신의 두번째 앨범 <다시한번 널>을 발표하고 성인 가요팬들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주위 사람들의 권유가 많았어요. 그 실력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거지요. 죽기살기로 한번 가수의 인생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다시한번 널>은 가슴을 파고드는 리듬 앤 블루스 곡으로 촉촉한 감성이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짙은 저음의 음색 역시 노래의 맛을 표현하는데 그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다시한번 널> 앨범이 붐을 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있어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서희는 큰 욕심은 없다고 한다. 단지 가수로 인정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스타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안다. “돈도 필요없어요. 단지 노래를 불러 많은 사람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레크리에이션 MC를 하면서 노래에 굶주린 성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서희는 얼마 전까지 서선택이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레크리에이션 MC라는 고정화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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