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UMC) 역사상 가장 많은 선교사의 위임파송예배가 선교부 이사 김해종감독과 임원, 선교사 및 가족,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맨하탄 인터처치센터에서 개최됐다.
2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한국에 아펜셀라 목사를 초대선교사로 파송한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는 이날 한인 선교사 16명을 포함 총 63명의 세계선교사 위임파송예배를 갖고 초대교회의 실상이 재현되기를 간구했다. 한인 선교사 16명중 과반수는 미동북부에서 파송 받았다.
저녁 7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선교사위임 파송예배에서 뉴욕연회 어니스트 라이트 감독과 인터처치센터 수 데니스 회장겸 총무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를 통해 세계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하나되기 바란다"고 선교사 파송을 축하했다.
감리교 세계선교부 이사로 파송예배 안수식을 함께 주제한 김해종감독(서부 펜실바니아연회 주재감독 및 미주한인선교구 관할 감독)은 "한 해에 63명의 선교사 파송은 미연합감리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세계선교를 통해 모든 나라 백성이 주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계평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98년 4월부터 시작된 선교사 위임파송예배를 통해 미국내 개척교회 목사들도 국내선교사로 임명 파송되고 있다"며 "선교사들은 세계선교부로부터 3년간의 보조가 지원되므로 미자립교회를 맡는 선교사들에겐 아주 큰 힘이 되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 감독 관할의 연합감리교 미주한인선교구는 미주내 5개 지역에 선교구를 두고 있으며 동북부(정광호목사), 중북부(권덕규목사), 서부(김원기목사), 동남부(윤영본목사), 중남부(김정근목사)에 선교감리사들이 임명돼 한인선교 확장을 위해 일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총회시 한인선교구 강화를 위해 300만달러의 예산이 확정됐다"며 "이 예산은 앞으로 4년간 한인선교구 강화를 위해 긴요히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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