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돌 스타 아무로 나미에(23)의 내한공연설은 당초부터 현실성 없는 기획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음악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음악전문지 `팝 아시아’ 편집장 과 NHK FM <팝 아시아 윈도우>의 DJ를 맡고 있는 스키야씨는 아무로 나미에의 내한공연설은 본래부터 현실성 없는 기획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일본 가수측이 의도하지 않은 잘못된 정보들이 난무해 한일 대중음악 교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기획사들에 의해 역이용 당하는 인상이 짙다. 일본의 이벤트 프로덕션들은 최근 차게 앤 아스카의 내한공연이 엄청난 적자인 것을 보고 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he Korean Music Marke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의 대중 음악 관계자들은 이 주장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동안 아무로 나미에의 내한공연을 추진해온 한국측 관계자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은 아니다. 단지 우리측 실수로 잠시 보류된 상태이다. 원래 지난 9월 3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하기로 합의해 놓고 임의로 공연일을 Т映~ 것이 첫번째 잘못이었고 당초 1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진행을 하고 보니 20억원 이상으로 부풀려져 차질을 빚게된 것이다. 내년 4월이나 6월 중 공연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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