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습관과 건전한 생활습관이 유방암을 33-5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습관을 사춘기 이전에 시작해 평생 계속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N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유방암에 관한 여러 연구 보고서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영양과 암’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야채를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이 가장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채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있어서 유방암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연구보고서는 야채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수천가지의 자연 식물성 화학물질이 들어있으며 그중에서 양배추, 브로콜리같은 평지과 식물에 들어있는 인돌은 에스트로겐의 유방암 촉진 작용을 억제하는 효소의 생산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발암현상’에 실린 또다른 연구보고서는 옥수수 기름과 홍화씨 기름 등 다불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DNA 손상 위험이 커지면서 유방암이 촉진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올리브 기름에 들어있는 단불포화지방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미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간호사 건강조사 보고서는 성인때 체중이 증가하면 나중 폐경후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성인때 체중이 55파운드 늘면 폐경후 유방암 위험이 40% 증가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그러나 폐경후에 불어난 체중은 유방암과 크게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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