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커뮤니티 육성 발전
▶ ’지도력함양’ 프로그램, 한인등 16명 졸업
’지도력 함양을 통한 새로운 지역사회 건설’ 프로그램을 이수한 차세대 커뮤니티 봉사자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19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한인 배은정, 크리스티 조씨를 포함, 16명의 아시안-아메리칸들은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은 대로 앞으로 아시안들의 지위 향상, 아시안 커뮤니티의 조화로운 연계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부에나팍에 살고 있는 조씨는 현재 가든그로브 소재 아태 커뮤니티연합(OCAPICA)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아시안 이민자들의 푸드스탬프 신청에서 이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조씨는 아시안 이민자들이 미국생활에 잘 적응해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끝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아시안들의 정치력 신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조씨는 지난 9개월 동안 한달에 두번, 다른 학생들과 함께 한번에 5시간씩 언론관계, 문화의 다양성, 정부 보조금 신청방법등 많은 것을 배웠다.
터스틴 거주 배씨도 OCAPICA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배씨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가 출신 커뮤니티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볼 생각이다.
이 프로그램은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태평양인을 위한 지도력 함양교육’(LEAP)이 후원하고 있다. 졸업식을 가진 것은 올해가 두번째다. LEAP의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 관련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제니 양씨는 오렌지카운티에도 많은 아시안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에게 카운티에 산재한 아태평양 지역사회 성장에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커뮤니티 공직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이들의 존재를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0년 인구센서스 잠정 결과, 카운티별 비교시 오렌지카운티는 미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아태평양인들이 밀집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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