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OHA,하와이원주민국) 최초로 비하와이언 혈통 이사가 탄생할것으로 예상되는 오하 이사직 선거가 약 3주정도 남겨진 가운데 일부에서 하와이언 혈통만 이사출마가 가능했던 기존규정을 계속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특히 최근의 움직임은 하와이언계가 아닌 타혈통주민들이 주축이 돼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JACL(일-미 시민연합) 호놀룰루 지부에서는 지난 19일 열린 ‘하와이 원주민 자결권 보호’ 행사장에서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오하 선거를 보이코트하거나 하와이언 혈통에만 투표 하자고 홍보하고 나선것.
JACL 호노룰루 지부 부회장 ‘클레이톤 이케이’ 변호사는 “선거자체를 전면보이코트 하자는 내부의견도 있었으나 그럴경우 오히려 비하와이언 혈통 출마자들이 유리해질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으며 투표에 참가할 경우 하와이언 혈통출마자들에게만 투표하도록 유권자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PACL(필리핀-미국 시민연합)의 ‘Jake Manegdeg’ 회장은 “투표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면서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는 않을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오하선거는 당초 유권자들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었으나 비원주민도 출마할수 있게 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로컬사회도 비원주민이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해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