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기업인 이미연(30)씨와 이사벨라 정(32)씨가 ‘아시안 우먼 인 비즈니스’(AWIB) 선정 ‘올해의 우수 여성 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이 두사람은 신경제를 주도한 여성 기업인으로 평가받아 지난달 30일 맨하탄의 ‘테이번 온더 그린’ 레스토랑에서 400여명의 여성 경제인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AWIB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이들외 수상자들은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를 키운 여성들로 웬디 카이(해글러스 닷 컴 ·중국계), 바나 그로버(차이타임 닷 컴·인도계), 세실리아 파카리나완(부틱 Y3K·필리핀계) 등3명의 아시안 여성들이다.
이씨는 중소기업들의 구매를 돕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 바이어존 닷 컴(buyerzone.com)의 설립자이자 부사장이며 정씨는 인터넷 테크놀러지 제공 업체인 필에어 닷 컴(phlair.com)의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CEO).
바니 황 AWIB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상자들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인들"이라고 소개한 뒤 "AWIB는 해마다 업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아시아계 여성들을 선정,시상 하고 있는데 행사 후원 업체 수가 5년전 4-5개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는 뉴욕타임스, 메릴린치, 프루덴셜 등 20여개로 늘 정도로 협회가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AWIB는 5년전 뉴욕의 아시아계 여성 기업인들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약 4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태국, 인도 등 아시아에 해외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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