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을 여행할 때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소 추적 장치"가 부착된 핸드폰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AP통신은 핸드폰에 들어가는 고성능 칩에 위치 추적 시스템이나 건강검진 시스템 등을 추가한 신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낯선 도시를 여행하다 향기가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위치 추적시스템이 부착된 핸드폰을 꺼내면 인근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준다는 것.
"디지털 엔젤 "이라는 기술은 개인 주치의 역할을 맡는다. 이것은 몸에 소형 칩을 지니고 다닐 경우 이 칩이 개인의 건강상태에 관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가 건강상태를 체크 해주고 만일 심장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핸드폰 등으로 신호를 보내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위치 추적시스템을 부착한 핸드폰 판매에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도 많다. 핸드폰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낱낱이 누출된다는 것. 위치 추적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특정인이 어느 곳을 돌아다녔는지에 대한 정보가 고스란히 남게 된다는 것. 개인사생활 보장이라는 이유 때문에 핸드폰 서비스회사들은 위치추적 시스템이 부착된 컴퓨터를 우선 도심지에서 공식적인 업무용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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