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학습장애로 인해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면서 오히려 교육적 성과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특수교육학생과 일반 학생을 함께 수업 받도록 하는 `팀 티칭 클래스(Team Teaching Class)’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 퀸즈 플러싱 소재 PS 219의 경우 두 그룹 학생들의 학습성과에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PS 219 학교의 팀 티칭 클래스에는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명의 특수교육 학생과 15명의 일반 학생, 그리고 특수교사와 일반 교사 각 한 명씩과 또 다른 한 명의 보조교사를 두고 있다.
PS 219의 어네스트 아이잭 교장은 "팀 티칭 클래스 프로그램은 학생 당 교사비율이 높아 학습에 보다 효과적일 뿐 아니라 오히려 일반 학생의 경우 쉽게 발견될 수 없는 학습장애문제를 조속히 발견하기도 하고 학습적으로도 두 그룹의 학생들이 서로에게서 배우는 면이 많아 특수교육 학생과 일반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팀 티칭 클래스에 참가하는 특수교육학생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두 그룹간의 차이가 그다지 명백하지 않은 나이인 2학년 이하 학생을 주요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플러싱의 IS 25 학교의 경우 7학년과 8학년생들을 선발해 교육한 결과 역시 성공적인 학습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팀 티칭 클래스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특수교육 학생들로 하여금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5년 전 뉴욕주 정부의 10만 달러 지원기금으로 시작됐으며 퀸즈 25학군에는 PS 129 학교와 IS 25학교 이외에도 4개의 초등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