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주차위반을 한 30대 한인여성에게 티켓을 발부하던 중 이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란 발언을 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경관이 시의회 경찰위원회로부터 무기한(Indefinitely) 직무정지 처분을 받아 팰팍 경관들의 공권력 남용 및 인종차별적인 행위에 각종 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팰팍 경찰에 따르면 팰팍 시의회 시의원 3명으로 구성된 경찰위원회(Police Committe.위원장 조 테스타)는 지난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인종차별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킨 캐빈 번 경관에게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무기한 직무를 정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경찰위원회는 또 교통사고 목격자로 경찰에게 폭행, 감금당한 연진우씨 등 한인과 관련된 각종 사건에 대한 이의제기 등을 검토한 뒤 해당 경관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팰팍 경관들이 한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위나 부당한 공권력 남용 등의 사례를 파악, 조사(본보 11월1일자 보도)하고 있는 팰팍 상공회의소(회장 연인철)는 한인이 피해를 당했다는 사건 제보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까지 접수된 사건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했으며 인종차별적인 행위가 드러날 경우 해당 경관의 파면을 촉구하고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척결하는 대규모의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연인철 상의 회장은 "한인과 관련된 인종차별적인 사건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철저한 조사를 거쳐 한인회 등과 강력 대처할 것"이라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시위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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