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관련된 주제가 테마인만큼 한인사회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오는 11일 맨하탄 5 애비뉴에서 열리는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 및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을 테마로 열리는 올해 퍼레이드는 5 애비뉴를 따라 42가에서 79가까지 이어지며 79가 센추럴 팍내에서는 야외장터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와 관련, 미 참전용사 위원회는 한인 준비위원회(공동 위원장 곽승용, 이춘형)를 구성하고 한인사회의 참여 및 성원을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한인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상사들을 제외한 한인사회의 성원은 저조한 편이다.
곽승용 위원장은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한인사회에 3대의 꽃차가 배정됐으나 삼성, 현대, 한국 타이어 등 모두 지상사에서 후원했다"며 한인사회의 참여도가 저조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올해 퍼레이드는 미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을 비롯, 정계 인사들과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하게 된다. 또한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오전 11시에는 뉴욕시 인근의 모든 교회들이 일제히 종을 울리게 된다.
또한 한복을 입은 한인 여성들이 퍼레이드를 앞장서 한국의 문화를 미 전역에 알리게 된다.
곽 위원장은 "아직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며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미 주류사회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한인들의 성원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은 한인 업체 및 개인은 (718)556-952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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