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블리틴 인수예상자가 신문사매매 조건에 함께 포함돼 있는 노조계약안을 수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예상된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 ‘마이크 피셔’(Mike Fisch)사장은 “스타 블리틴 인수의사를 밝히고 있는 캐나다 ‘블랙 프레스’사의 ‘데이비드 블랙’사장이 인수조건중의 하나인 노조계약안을 승인할 의사가 없음을 회사측에 밝혔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블랙 사장은 현재 스타블리틴 인수와 관련해 하와이를 방문중인데 “나는 한번도 노조계약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적이 없으며 회사측과 협상을 마무리 한후 노조와 대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라고 말한것.
또한 데이비드 블랙사장은 지난 5일 스타블리틴 임직원 대표 ‘웨인 캐힐’을 만난 자리에서도 노조계약안에 대한 대화는 없었던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에서는 올해안으로 노조계약안에 대한 결말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회사측에서는 향후 회사의 향방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확실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한편 블랙사장은 지난 5일까지만 해도 스타 블리틴인수와 관련해 ‘가장 큰 장애물은 신문용 종이의 공급확보’라고 밝혀왔는데 이 문제는 확실한 공급원을 확보함에 따라 스타블리틴 인수가 원만히 해결될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노조계약안과 관련해 또 다른 문제가 제기돼면서 스타 블리틴의 앞날은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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