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년 역사가 된 카카아코지역의 폐수처리시설이 복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는 6일자 기사에서 하와이커뮤니티개발위원회가 현재 폐허가 되다시피 방치되어 있는 카카아코 폐수처리장 건물을 1천7백만달러의 보수비용을 들여 복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카아코지역의 케아위 스트릿과 알라모아나불러바드 교차지점 인근에 위치해 있는 이 폐수처리장 건물은 1978년에 연방 사적지로 지정될 정도로 건축미를 자랑하던 곳.
유서깊은 셰라턴 모아나 서프라이더등 유명 건물을 설계했던 O.G. 프라파겐이 설계한 이 건물은 건립당시에만 해도 하와이에 건축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곳이었으나 오래전에 문을 닫은뒤 유리창은 깨지고 지붕은 비가 새는등 지금까지 알라모아나선상에 을씨년스런 모습으로 방치되어 왔다.
그뒤 이 건물에 대한 사용여부를 두고 여러곳에서 논의가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볼프강 퍽 그랜드 카페가 레스토랑으로 문을 열려고 하다가 무산되고 98년에는 하와이언 뮤직컨서트홀로 사용되려다가 흐지부지되는등 재개발비용 때문에 중도에 포기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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