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전 11시 맨하탄에서 열리는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를 위해 뉴욕 총영사관에서 1만달러를 지원하고 나섰다.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 한인준비위원회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행사 당일 많은 한인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준비위원회측에 따르면 이번 퍼레이드에는 한국참전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15개 단체들이 참여하며 태권도 시범 및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스태튼 아일랜드와 플러싱 한인회, 퀸즈중부와 브롱스 한인회 등 4개 한인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지영 부총영사는 "올해 퍼레이드가 한국전 5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만큼 한국에서 1만달러에 달하는 특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성공적으로 행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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