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가수들의 중국권 진출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갓 태어난 신인그룹이 중국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눈길을 끈다.
화제의 그룹은 흑인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3인조 그룹 레드 펑키(김기아 26, 김준우 24, 박태훈 24).
이들은 데뷔 앨범 <하이하이>를 발표하기도 전에 중국 요녕 TV 초청을 받아 오는 18일 중국으로 건너간다. 음반을 녹음 하던 중 요녕 TV 관계자에게 눈에 띄어 스타대접을 받게 된 것. 레드 펑키는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스타들과 함께 매주 일요일 생방송되는 요녕 TV의 <스타 게임>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신인으로서 중국 TV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은 것은 레드 펑키의 음악적 재능이 출중함을 드러낸다.
최근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하이하이>는 레드 펑키의 음악적 수준을 한 눈에 읽게 한다. 복고풍의 신나는 펑키 댄스곡인 <하이하이>는 기존의 댄스음악과 달리 팝적인 세련미가 강하게 풍기고 있으며 멤버들의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다.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대성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다. 특히 녹음 도중 팬들의 평가를 받기 위해 실시한 인터넷 모니터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올초 영국 리즈 시립 음대의 학교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가요계에 입문했다. 당시 김준우는 리즈 음대 유학 중이었고 김기아와 박태훈은 여행 중이었다.
레드 펑키는 흑인음악의 전 장르를 아우른다. 펑키 베이스 위에 힙합, 솔, R&B 등을 소화해내고 있다. 국내에선 가장 흑인음악에 가까운 창법을 구사한다고 자부한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아무 것도 모르고 데뷔하는 팀들과는 다르다. 사회적 경험이 장점이다"며 "특히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데 도움을 될 것"이라고 큰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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