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24)이 의동생 윤미진(17)과 깜짝 축제 파트너가 된다.
오는 17일은 양궁 스타 윤미진이 다니는 경기체고 축제의 날. 유승준은 이날 윤미진의 파트너로 경기체고를 방문한다. 학교에서 마련한 행사에 윤미진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스페셜 무대를 마련해 특유의 다이나믹한 율동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CD 300장과 선수용 양궁 2~3세트를 준비한다. CD는 의동생의 친구들에게 사인해 선물하며 양궁 세트는 윤미진의 양궁 친구 중 집안이 어려워 연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만간 5집 앨범 <찾길 바래>를 발표하기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는 유승준이 굳이 시간을 내 축제에 참가한 것은 윤미진과의 약속 때문. 의동생 결연 당시 윤미진은 유승준에게 축제에 자신의 파트너로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고 유승준은 흔쾌히 이를 승락했었다.
유승준은 "본격적인 활동을 목전에 둬 정신이 없지만 동생의 축제를 모른 체 할 순 없었다. 동생과 동생 친구들에게 추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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