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예타노 주지사는 15일 주정부에 연방법원에서 명령한 정신박약아 교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1억달러 이상의 긴급교육예산 책정이 필요하다면서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예타노 주지사는 이번 긴급예산과 관련해 주 교사협의회(HSTA)에서 주정부 예산상태를 신중히 고려해 행동해 줄것도 아울러 촉구하고 나섰다.
카예타노 주지사는 정신박약아 교육시설확대등 산적해 있는 예산지출처가 많다면서 주 교사협의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임금인상안을 전면 수용하기는 힘들다고 난색을 표한것.
주교사협의회는 하와이 교사 1만2천명을 대표하는 노조기관으로 최근 주정부의 향후 2년간 9% 임금인상을 거부하고 4년간 22%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카예타노 주지사는 “주 교사협의회와 협상타결 가능성은 아직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양식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사 협의회이니 현재 주정부의 재정상태를 충분히 이해해 줄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교사협의회는 하와이 교사들의 임금수준이 물가대비 전국 최저수준이기 때문에 우수교사 확보문제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 요기’ 주 수석협상관(Chief negotiator)은 “물가대비로 임금수준을 본다면 전문직인 회계, 간호 종사자들도 전국최저 임금수준이 된다”면서 “하와이 고물가를 문제시 삼으면서 임금을 계산하는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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