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의 힐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병용화백의 ‘근작전 및 설치작품’ 초대전이 16일 오후5시30분 마우이에 소재한 마우이아트&컬추럴센터내 셰퍼 인터내셔널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오아후와 힐로 및 마우이현지한인사회 및 로컬인사등 약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리셉션은 마우이 지역사회의 문화축제로 치러져 마우이 코리안커뮤니티 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한라함무용연구소의 메리조씨및 단원들이 한국전통 무용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모퉁이돌’을 소재로 한 이병용화백의 이번 초대전은 하와이 최고의 문화공간중의 한곳인 마우이아트&컬추럴센터가 수년간의 심사숙고 절차를 거쳐 ‘2000년 기획전’으로 야심있게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개막식에서 대럴 오윅 마우이아트&컬추럴센터 큐레이터는 기념사를 통해 ‘이병용화백의 작품에는 인간의 영혼과 가슴이 담겨있다’며 이화백의 작품을 평했다.
이번 초대전은 또한 미주한인이민백주년위원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져 김창원이민백주년위원회 위원장이 호놀룰루에서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화백의 마우이아트&컬추럴센터 초대전은 마우이 로컬사회의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모아 이날 개막전에 수백명의 로컬미술애호가들이 참석해 대형작인 ‘회상의 골고다’를 비롯한 전시작들을 보며 찬사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이 초대전은 오는 12월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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