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 소재 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가 한국어 과목을 정식 제2외국어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새 학기 맞이 첫 한인학부모회 모임을 가진 카도조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이혜숙)는 그 동안 로버트 굿맨 외국어학/이중언어프로그램 부교감과 한인교사 대표 등이 지속적인 접촉을 가져왔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정식 채택하는데 어느 정도 합의를 도출해낸 상태라고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한인학부모회 대표와도 만남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숙 회장은 "스타이브센트 고등학교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한국어를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해 2개의 한국어 반을 개설하게 된 과정에 관여했던 한인학부모 대표와 카도조 고교 한인교사들이 주축이 돼 카도조 고등학교에도 한국어반 개설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인학부모회는 9학년 신입생 학부모를 위해 굿맨 부교감의 인도로 학교탐방 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학부모들은 과학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디빈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회의를 통해 부회장 이하 새 임원진과 각 학년 대표를 선발한 한인학부모회는 이날 IQEQ의 김현경 대표를 초청, 대학진학준비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매달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학부모회는 올해 새 사업 중 하나로 한국어 반 개설 이외 400여명의 한인학부모들에게 매달 뉴스지를 우송하는 것과 자체 홈페이지 개설 등을 추진 할 계획 등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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