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왁스가 신세대 스타 하지원(22)으로 알려져 화제다.
하지원은 가족애를 되살리는 내용의 노래 <엄마의 일기> 뮤직비디오에 출연, 김인문 김영애와 함께 열연했대서 화제를 모았었는데 정작 가수 왁스가 하지원이라는 사실이 처음 공개된 것.
왁스의 데뷔 앨범을 제작한 제이엔터컴의 한 관계자는 "아직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왁스가 하지원인 것만은 사실이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하지원이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하지원측은 이런 사실을 노 코멘트로 일관해 궁금증을 야기시키고 있다.
그동안 PC 통신에는 왁스가 ‘하지원이다’ ‘아니다’로 논란이 일었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물론 왁스의 앨범 포스터가 하지원의 얼굴로 채워져 ‘혹시 왁스가 하지원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또 하지원이 왁스의 활동계획과 홍보방향에 대해 자신있게 얘기하는 등 왁스의 일거수 일투족을 잘 알아 특별한 사이임을 시사했다.
어찌됐건 하지원임이 밝혀진 왁스는 팬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초겨울 가요계를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데뷔곡 <엄마의 일기>는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곡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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