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학교연 글짓기 대회
▶ 금, 은, 동, 가작등 모두 차지
샌디에고 한국학교(교장 양화버)에 재학중인 4명의 초등반 어린이가 미주 한국학교연합회 주최 ‘제4회 글짓기대회’에서 금, 은, 동, 가작상 등을 휩쓸고 돌아왔다.
이는 지난 4년 사이 남가주 내 주말학교의 학생수가 33% 감소하는 등 한글을 배우는 2세들이 급감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된 가운데 거둔 쾌거로 SD 한국학교는 지난 18일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상납식을 갖고 입상 학생들을 축하, 격려했다.
이들 입상 어린이들은 지난 4일 10개 남가주 주말학교에서 뽑혀 온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LA의 엘리시언팍에서 ‘가을’ ‘한글’ ‘하늘’ ‘내 친구’ 등을 주제로 한 글짓기대회에서 좋은 글을 써내 최정윤(4학년)양이 금상을, 서혜경(6학년)양이 은상, 최도일(4학년)군이 동상, 신강민(6학년)군이 가작상을 각각 받는 등 글짓기대회를 석권했다.
최정윤양은 LG 정보통신에 근무하는 최현수·성유씨의 1남1녀중 장녀로 한국에서 온지 2년 된 재주꾼이며, 서혜경양은 삼성전기에 근무하는 서정호·미자씨의 1남2녀중 차녀, 최도일군은 삼성전자 근무 최기훈·정란씨의 1남1녀중 장녀, 신강민군은 새한미디어 근무 신성현·영숙씨의 2남중 차남으로 진출기업체 주재원의 자녀들이다.
95년 1월에 개교한 SD 한국학교는 184명의 어린이들이 유치 1~2반, 초등 1~6반, 중등 1~3반, 통합 1~3반 등으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18명의 교사들로부터 한글, 수학, 음악 등을 교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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