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면서 쇼핑몰마다 연말대목손님들을 놓치지 않기위한 경쟁이 시작돼면서 일부업소들은 날도 밝기 전인 새벽 5시부터 문을 열고 손님맞이를 해 본격적인 연말세일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주 세무국은 지난 8월까지 주전체 소매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1.4% 신장한 1백10억9천6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카할라 몰의 ‘론 요다’ 매니저는 “금년에는 영업실적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특히 지난 몇개월간은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신장됐다”면서 이번 연말세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와이는 불황의 긴터널에서 벗어나면서 실업률 감소, 관광시장의 활성화, 주 세입증가와 개인소득증대등 경기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주에는 하와이에서 가장 저명한 두명의 경제학자들이 내년에는 하와이 주경제 상승률이 전국평균 상승률을 앞지를수 있을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한편 하와이와는 대조적으로 본토에서는 금년연말경기가 전보다 못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유가인상과 닷컴 기업의 몰락등 일부에서 경기후퇴조짐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