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은 열정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조성모의 ‘Let me love’ 콘서트. 이날 콘서트에는 8,000명의 관객들이 자리해 조성모의 동작과 말 하나에 귀를 귀울이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된 모습을 연출했다.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조성모는 특유의 미성으로 ‘어린왕자의 사랑이야기’를 첫곡으로 선사했다.
특히 조성모의 이날 무대는 각종 이벤트가 연출돼 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연. ‘깊은밤을 날아서’가 울려 퍼질 땐 수천개의 종이비행기가 공연장을 날았고 ‘Sweet baby’에선 분수를 이용해 물기둥을 쏘아올리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은 ‘다짐’과 함께 있었던 댄스 타임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검정색 가죽 재킷에 모자를 쓴 채 등장한 그는 리키 마틴과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했고 콘서트의 들뜬 기분을 참지 못한 듯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인 춤으로 관객들의 댄스타임 분위기를 띄었다.
공연의 마지막은 현악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To heaven’이 울려펴지며 감동적인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