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최고 인기가수 12명이 모여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 앨범을 제작한다. 또 이들은 오는 5월 25일은 서울, 31일은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
’프로젝트 2002’라고 명명된 이들의 앨범은 한국측에서 재단법인 ‘21세기 음악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서희덕), 일본측에서는 PROMIC(일본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이 기획을 해 내년 5월 말까지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각 6명씩 한국과 일본을 대표할 가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21세기 음악산업 진흥재단 창립 기념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1세기 음악산업 진흥재단’은 지난해 5월 연예제작자협회, 음악저작권협회, 가요 작사 작곡가협회, 음반협동조합, 레코딩 뮤지션 협회, 음반협회 등이 국제적 수준의 대중음악 산업 진흥과 국내 대중음악의 해외홍보, 해외진출 협력 등을 목표로 발기했다.
그동안 협회지인 KMI(코리아 뮤직 인더스트리)를 발간했고 일본 대중음악 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책을 연구해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LA 도쿄 베이징에 ‘한국음악정보센터’를 세워 우리 대중음악 거점을 확보하고 선진화돼 있는 음악 산업 정보를 입수, 국내에 널리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희덕 이사장은 "가수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외국의 투자자를 찾아 우리 음반산업과 연결시킨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2002’에 참여할 가수 선정에 대해서는 "최고의 음악성과 인기를 겸비한 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세기 음악산업 진흥재단’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일본 음악 저작권에 관한 제반권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며 29일에는 창립행사 이후 ‘한국음악 산업 진흥방안 및 국제경쟁력 증진 방안’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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