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건축경기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 드디어 기지개를 켜면서 관계자들의 얼굴에 희색이 만연하다.
현재 하와이는 부동산 경기가 호황세로 접어들면서 건축업계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와이 주립대 ‘칼 본햄’ 경제학 교수는 “주택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건축관련업 종사자들의 일거리가 급격하게 늘고있다”고 말했다.
카네오헤의 한 건축업자는 “마우이에서 건축관련 전기기술자를 구하려고 했으나 구할수 없었다”면서 이미 인력란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
또한 ‘페인팅&장식 하청업자 연합회’에서는 11월 한달동안 전년동기보다 약 10% 늘어난 6만시간에서 8만시간정도 일을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회의 ‘레이 푸지이’씨는 “지난 5월부터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오아후와 마우이에서 뚜렷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건축관계자는 “솜씨가 좋은 전문건축인력을 구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웠지만 요즘은 일반건축인력조차도 구할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건축업계의 활황과 함께 구인란도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오아후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2천235채보다 약 420여채 정도 더 많은 총 2천656채의 주택거래가 지난 10개월동안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콘도미니엄의 경우 2천741채에서 3천275채로, 534채의 콘도미니엄이 지난해보다 더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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