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라는 이유로’ 가수 조항조 하와이 방문
“연말을 맞아 본격 공연일정이 잡히기전에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하와이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79년 ‘1999년’이라는 보컬그룹을 결성해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1986년부터 3년간 하와이에서 보컬그룹 가수로 활동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지난해 트로트풍의 노래 ‘남자라는 이유로’를 빅히트시킨 조항조씨가 하와이를 방문했다.
“대중가요가 인기를 끄는것도 시대적인 흐름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재일동포 모국방문이 한창일때 조용필씨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히트를 했고 외국산 농산물 수입 봇물이 터졌을때 ‘신토불이’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었지요. 저의 노래 ‘남자라는 이유로’ 도 2년전 IMF로 실의에 빠진 한국 남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본국팬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자신의 곡에 대한 조씨의 설명이다.
차별화된 트로트 가수로 팬들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가수가 되길 원한다는 조항조씨는 최근 ‘셸 위 댄스’ ‘사나이 눈물’이라는 타이틀곡이 담긴 제2집 앨범을 출반하고 내달 9일 일본가요계에 진출한다고 전한다.
미주지역 초청공연 섭외도 들어오고 있지만 ‘가족이 있는 하와이에서 뜻있는 공연을 하고싶다’는 조씨는 커뮤니티가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찬조출연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조씨는 30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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