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블리틴 임직원들,5년 노사계약안 새주인과 합의
하와이 유일의 석간지인 스타블리틴지의 임직원들이 회사인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캐나다 언론인 ‘데이빗 블랙’이 제시한 5년 근로계약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회사측이 밝혔다.
이번 5년 근로계약안 수용은 투표를 통해 결정됐는데 임직원 90명이 참석해 54명이 수용찬성표를 던졌고 7명은 반대표를, 3명은 기권 투표용지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와이 뉴스페이퍼 길드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번 스타블리틴 임직원들의 근로계약안 수용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언론인 ‘데이비드 블랙’이 실질적으로 스타블리틴지를 인수하는 데는 아직도 넘어야 할 난관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블랙은 “현재 신문용지 공급선이 확실하지 않다”면서 “충분한 신문용지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할경우 스타불리틴회사 인수를 포기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스타블리틴 임직원들이 수용하기로 결정한 5년 근로계약안을 살펴보면, 임직원들의 임금과 복지혜택등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며 향후 5년간 4% 인금인상, 병가일수 축소, 주말근무 연장, 신입사원 초봉 하향조정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따라서 마지막 관건으로 남아있는 신문용지 공급문제만 해결되면 스타불리틴지 임직원들은 회사를 떠나야 할 염려에서 해방된다.
한편 이번 근로계약안과 관련해 스타블리틴지의 ‘이안 린드’ 기자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은 된다”면서 임직원들이 이번 계약안에 대한 불만은 없는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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