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카이 주민회의는 29일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던 하와이카이 묘지조성안을 9:2로 지지 통과시키고 최종 결정을 시의회에 일임시켰다.
29일 주민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는 2003년까지 1만2천600기의 묘지를 조성하는 제1개발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지만 표결 결과 9:2로 통과되었다.
그러나 교통문제와 오물처리 안정성에 대해서는 예외사항임을 분명히 했다.
모임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당국이 개발업자들로 하여금 오물처리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해소책 연구방안 요구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묘지조성안으로 제기된 부지는 묘지외에도 골프장이나 리사이클링센터로도 개발 가능한 지구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개발안에 반대의사를 밝힌 한 주민은 ‘지역주민회가 커뮤니티 계곡내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결정할 수있는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반대의사에 주민들이 동참해 주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
지역주민회가 400여 가구에 묘지조성안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지를 발송한 결과 100여가구 이상이 반대의사를 보내 온 것으로 집계되었고 많은 주민들이 교통량증가와 마리나지역 용수공급 중단, 홍수사태등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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