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및 강도사건 최근 한인들 피해사례 속출
건강관리를 위해 한인들이 즐겨찾는 마키키등산로 주변에서 차량절도및 강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행객들의 신변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주말 오전 10시45분쯤 운동삼아 산을 오르기 위해 마키키등산로를 찾은 한인 박모씨(여)는 자동차를 길에다 주차시켜놓고 1시여간여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보니 절도범이 자동차문을 따고 차내에 놓아둔 핸드백과 소지품, 신분증을 몽땅 털어가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고 오후12시48분쯤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집안 역시 누군가 들어와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고 박씨는 이 사실을 또 경찰에 신고했다.
한시간 간격으로 자동차내 절도와 집안을 털린 박씨의 신고를 접한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지목하고 ‘최근 마키키등산로 부근에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의 적극 신고를 당부했다는 것.
박씨의 자동차에서 값나가는 물품을 발견하지 못한 범인은 이미 박씨가 집에 없다는 것을 알고 핸드백속에서 발견한 운전면허증의 주소로 피해자의 집에까지 찾아가 집안을 뒤져 박씨의 미국여권을 가져가는 대범함을 보였는데 박씨의 피해신고를 접한 경찰관은 범인들이 최근 이지역을 자주 찾는 한인들을 주요타깃으로 삼아 우발적이기보다는 며칠동안 미행하며 매우 계획적인 범행시간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며 한인들의 산행시 안전수칙 강화는 물론 피해발생시 신고를 주저하지 말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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