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미국에서 한국으로 추방된 한인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연방이민국(INS)에 따르면 2000 회계연도(99년 10월∼2000년 9월)중 추방된 한인은 242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99 회계연도의 235명에 비해 7명이 증가했다.
전체 추방자 242명중 한국과 미국에서 강·절도 살인등 중범죄에 연루돼 추방된 범법 추방자는 87명이었으며 나머지 155명은 밀입국, 불법체류, 입국거부 등의 이유로 추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한인 추방자수는 아시아국가로는 중국(502명), 필리핀(470명), 인도(436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최근 10년간 한인 범법 추방자와 일반 추방자수는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회계연도 기준으로 95년 50명(이중 범법 추방자 30명), 96년 81명(35명), 97년 123명(57명), 98년 182명(55명), 99년 235명(11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2000 회계연도중 미 전체 추방자수는 18만1,572명으로 전년도의 17만6,990명보다 4,582명이 증가하면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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