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백지영은 어떻게 될까.
’섹스 비디오’ 파문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백지영이 앞으로 가수 활동을 계속하는데 대해 관대한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후, 라이코스 등 대형 포털사이트를 비롯 각종 사이트에서 저마다 백지영의 활동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라이코스(www.lycos.co.kr)의 여론조사에는 총 3,755명이 참가,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몰카와 무관하게 연예계 활동은 계속해야 한다’에 1,911명이 투표해 과반수를 약간 웃도는 51%에 달하는 지지를 보였다. ‘연예계를 떠나야 한다’는 1,498명으로 39%.
야후(www.yahoo.co.kr)에서 실시한 야후! 한표에서도 그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나우누리(www.nownuri.net)에서 진행중인 조사는 백지영을 지지하는 쪽이 압도적.
참여자의 70%가 넘는 수가 ‘계속 활동해도 상관없다’라는 의견이다. 총 참여자 4,704명 중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1,203명으로 25%에 머물렀다.
또 골드뱅크(www.goldbank.co.kr)와 채널아이(www.channeli.net)의 여론조사에서도 동정론이 우세다. ‘사생활이니 묻어두고, 재기하는데 응원하겠다’는 의견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30%에 불과한 ‘행실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수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를 압도했다.
한편 다음넷, 알타비스타, 드림위즈 등 대부분의 검색어 차트 순위에서 ‘백지영’이 1위에 등극했다. 연예인과 섹스라는 인기 키워드가 절묘하게 만난 ‘백지영’이 줄곧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엽기’를 밀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대하는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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