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는 창사 39주년 특집으로 이미자의 특별 무대 <이미자 트리뷰트>를 마련한다.
’존경’의 뜻이 담긴 <이미지 트리뷰트>는 59년 데뷔한 이후 지난 40년간 국민정서 함양과 대중가요 발전사에 크게 기여한 이미자의 음악을 기리기 위한 무대.
이미자는 한국전쟁의 피폐함에서 막 일어서던 지난 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래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흑산도 아가씨> <동백 아가씨> 등 2,000여곡을 취입하며, 오직 노래의 한길을 걸어왔다.
지난 세월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는 사실도 경이롭지만, 세대와 계층을 떠나 사랑을 한몸에 받을 수 있었다는 것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는 서민의 정서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한 가락에 담았기에 가능했다.
또한 이번 이미자의 특별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포크 음악의 대모 양희은, 트로트 음악을 지켜온 태진아, 발라드와 댄스로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성모 등이 출연, 이미자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방송은 1일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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