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연방법원에 항공기 조종사들이 근무외 시간에도 비행기 조종을 하도록 연방법원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 항공사 서열 3위의 델타항공은 항공기 조종사들의 부족으로 인해 정상운행을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델타항공은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00편 이상을 운항취소했으며 40만명이상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것으로 알려져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 하와이 스테이션의 ‘돈 맥스웰’ 매니저는 “지난 4일간 3편이 결항됐지만 조종사부족으로 인한 결항은 아니다’라면서 “조종사 부족문제가 심각하기는 하지만 아직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항공기 조종사들은 일정시간을 초과하면 더이상 항공기 조종을 할수없도록 규정돼 있는데, 맥스웰 매니저는 “항공기 한편이 연착을 하게되면 다른 항공기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조종사들의 규정근무시간이 초과되게 되며 그외에도 항공기에 정비상의 문제등이 발생해 결항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다수의 조종사들도 델타항공측의 향후 10년간 조종사 근무계약안에 대한 불만으로 지난달부터 자발적 근무외 운항참여를 기피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이하면서 항공객 수송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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