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od가 받을 252,000,000달러는
▶ 1초에 1달러씩 세면 2,916일+
도대체 2억5,200만달러가 얼마나 큰 돈인가.
수퍼스타 숏스탑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간 2억5,20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은 야구계는 물론 스포츠계 전체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다.
2억5,200만달러.
종전 메이저리그 최고기록이던 마이크 햄튼계약(8년간 1억2,10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 일반 소형계산기로는 자릿수가 하나 모자라 입력도 되지않는 수치. 포브스 매거진이 최근 발표한 레인저스 구단의 가치가 2억9,400만달러니 로드리게스의 10년몸값이 구단전체 가치와 거의 맞먹는다는 이야기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역사상 최고액 장기계약은 지난 1997년 NBA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센터겸 포워드 케빈 가넷이 체결한 6년간 1억2,600만달러(평균연봉 2,100만달러)다. 로드리게스의 이번 계약총액은 가넷 계약의 꼭 2배가 된다. 총액으로 본 메이저리그 최고기록은 지난 2월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신시내티와 계약한 9년간 1억1,650만달러였다가 지난주 햄튼이 이를 경신했으나 로드리게스는 불과 이틀 뒤 이를 2배반이상, 액수로는 1억3,000만달러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평균연봉 2,52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기록이나 스포츠전체 기록은 아니다.
그 기록은 LA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갖고 있다. 오닐은 얼마전 레이커스와 2003년부터 3년간 8,850만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 평균연봉 2,950만달러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한해 최고연봉기록은 아직도 불세출의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이 보유중. 조단은 현역 마지막해에 시카고 불스로부터 연봉만 3,300만달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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