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규제가 강화된 폭죽놀이 관련법으로 호놀룰루에서 폭죽놀이를 즐기려는 주민들은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오아후내 각 시청 분소를 통해 신년 폭죽놀이 허가증이 일제히 발매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신년 폭죽놀이 규정이 바뀌어 호놀룰루에서 신년 폭죽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폭죽 5000개당 25달러짜리 허가증을 구입해야만 폭죽을 사용할수 있다.
폭죽놀이 관련법의 통과에는 주의회에서도 찬반양론이 팽팽했지만 하와이주민들 사이에서도 아직 의견이 양분되고 있는 상태.
하와이대학교 남자농구팀의 라일리 월레스 코치는 ‘신년 폭죽놀이는 한 해의 잡귀를 쫓는다는 영적,문화적,전통적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보통 신년맞이를 위해 폭죽 1만개 정도를 통상적으로 터뜨려왔다면서 올해에도 돈을 내고 허가증을 발급받고서라도 폭죽놀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지난해에 신년폭죽놀이때 1명이 사망하는등 위험성과 공해,소음이 심각한 점을 들어 폭죽놀이는 규제되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여왔다. 한편 개정된 폭죽놀이 법에는 허가증을 구입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폭죽을 구입할수 있기 때문에 허가증 발급 주무처인 호놀룰루시당국도 상당한 돈을 벌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폭죽도소매 라이선스 발급등 관련업무에 소요되는 수입까지 모두 합치면 호놀룰루시당국은 약60만달러의 예상치 않았던 수입을 올리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