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한인단체들의 송년의 밤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송년 행사는 대부분 회원간의 친목 및 지역사회 화합에 초점을 두고 있어 평소 모임과는 별다를 느낌이 든다.
뉴저지 한인최대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 팍에서 로데오플라자를 운영하는 한인회사인 드림USA사는 지난 8일 250여명의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지역 시장과 시의회의장, 각 관공서 부서장과 일반 공무원들은 한인회사가 개최해온 연례행사에 지난 2년 동안 빠짐없이 참석, 지역주민 및 한인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타운발전을 진지하게 논의했고 주최측의 세심 어린 배려에 만족해했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또는 자원 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을 위해 민간회사에서 베푸는 행사는 매우 드물다”며 “보다 쾌적한 주민들의 삶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노력해온 공무원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고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 동안 한인단체들은 단체장 선거나 후원행사 때면 각 타운 커뮤니티센터나 노인센터 등을 이용해 왔으며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행사진행과 관리 등의 도움을 받아왔다.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후원행사는 타운정부와 한. 미 주민간의 벽을 허물고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한 한인사회와 타운정부와의 갈등해소는 물론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타운을 위한 후원행사에 한인사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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