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여행사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 됩니다.” 여행사 경력 15년의 베테랑인 동양여행사 김희숙대표는 요즘도 인터넷시대에 급변하고 있는 여행 패턴을 따라가기 위해 여행잡지,뉴스레터,인터넷등을 꼼꼼히 첵크해 새로운 정보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여행사는 고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고,즐겁게 모시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여행사간 또 여행사와 거래처간에 신뢰와 신용을 쌓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일부 한국여행사들이 부실 경영으로 문을 닫으면서 거래처인 호텔,여행업계에 신용을 잃어 한국여행사들에게는 크레딧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 큰 애로라고 안타까워 했다. 점차 한국사람들의 여행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가족 단위로 바뀌고 있으며 요구도 다양해지고 고급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여행업계의 변화라는 것.

동양여행사는 여행상품의 백화점이라고 할만큼 항공권 판매를 비롯, 인앤드 아웃바운드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력인기 상품으로 모국방문단과 계절상품으로 캐나다 록키관광으로 내세운다.
매주 화요일 출발하는 모국방문단은 고국방문길에 제주도,부산,경주,설악산,서울로 돌아오는 5박6일 코스이고 록키관광은 캐나다의 명승지 자스민,뱀프,뱅쿠버,빅토리아를 6박7일에 순회관광하는 코스라고 소개한다.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어느 관광코스든지 여행사에서 반드시 사전답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여행업무외에도 이민서류대행,번역,법정통역등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김씨의 남편 앨버트씨가 담당하고 있다.예년처럼 올해도 사은품으로 2001년 칼렌다를 나누어주고 있다.
동양여행사의 전화번호는 944-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