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캘리포니아주의회에서의 약세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감세안을 들고 나왔다. 공화당의 짐 브럴티 상원 원내총무와 빌 캠벨 하원 원내총무는 오는 7월1일 시작되는 새회계연도에 35억달러의 세금을 삭감하는 안을 이번주 제안했다. 현재 주재정의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럴듯하게 보이는 제안이지만 교육,보건등의 분야에서 그동안 삭감돼왔던 부분을 회복시키는 일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감세부터 서두를 일은 아니다.
그레이 데이비스주지사와 주의회는 감세안에 동의하기 앞서 내년도 경제전망을 잘살펴야 한다. 내년도 가주예산은 자동차등록세의 3분의2 인하조치등으로 60억달러가 줄어들 예정이다. 내년에 경기가 가라앉게되리라는 예보에는 모든 경제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으며 전력문제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
공화당측은 개솔린세의 1년유예등 감세안의 내용이 한시적인 것이어서 시행후 차질이 생기면 환원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감세안은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 액수를 크게 올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혜택은 서민층 뿐아니라 부유층에게도 돌아가게 된다. 비즈니스세도 2억6500만달러를 삭감해주기로 하고 있다.
주감세안에 대한 결정은 주경제의 향후전망이 비교적 뚜렷해질 오는 여름께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