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암시장을 통한 담배판매가 판을 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ATFH(the Advertiser&the Tax Foundation of Hawaii)는 암시장에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시중가보다 약 2달러정도 싼 담배판매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하와이는 연간 약 2천만달러에 달하는 담배세를 징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것.
주정부는 담배 도매상들의 보고에 의존해 담배세를 징수하는등 지난 몇년간 담배세 문제에 느슨한 태도를 보여왔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담배갑에 세금납세필증을 찍도록 돼 있는 새 담배관련법에 근거해 암시장에서의 담배 불법거래를 철저하게 응징하겠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하와이는 미주에서 담배세가 두번째로 높은 주이지만 담배세 납세필증 표기는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결국 새법이 제정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담배세 납세필증을 표기하는 주가 되었다.
높은 담배세와 납세필증 미표기는 담배 암거래상들에게는 그동안 호기로 작용했었는데 암거래상들은 세금을 내지않고 담배를 판매해 결과적으로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담배를 팔면서도 단속에는 걸릴 확률이 낮았던것.
ATFH는 담배도매상들이 하와이에서 유통한 담배수량과 실제 세금징수액을 비교산출하는 방법을 통해 조사를 한 결과 약 2천만달러에 달하는 담배세를 징수하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아틀란타의 CDC(질병통제센타)조사에 의하면 미전국 18세 이상의 성인중 23.2%가 하루에 한갑정도 흡연을 하며 하와이의 경우에는 18.6%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본토에 비해서는 하와이의 흡연율이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CDC 조사에는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흡연인구나 관광객 흡연인구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담배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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