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조사서에 의하면 하와이 고교졸업률이 미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5세 이상의 하와이 거주민 87.4%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6.3%가 학사학위 취득자로 집계되어 미전국 평균 고교졸업률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전국 통계는 지난 8년전 79.4%에 비해 월등히 신장되어 미국민 84%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이 가운데 25.6%가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년전인 1980년도에는 미성인 가운데 68.6%가 4년간의 고등학교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번 인구조사보고서에 의하면 히스패닉계의 경우 성인 가운데 57%만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히스패닉이 아닌 일반 백인의 고교졸업율 88.4%에 비해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 흑인과 백인간의 학력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의 고교졸업률은 84.9%인데 비해 흑인의 고교졸업률은 78.5%로 10년전 79.1%, 66.2%에 비해 흑인의 교육수준이 월등하게 향상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의하면 미전국에서 가장 고교졸업률이 높은 지역은 워싱턴주와 사우스 타코다주로 91.8%를 기록하고 있고 가장 졸업률이 낮은 지역은 77.1%를 차지한 웨스트 버지니아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