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가 하와이 도로에도 설치될 전망이다.
주정부가 효과적인 경찰인력관리와 비용절감을 위해 교통위반차량 자동추적 CC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힌것.
이번에 설치될 디지털 CC카메라는 레이저를 이용한 자동속도측정기를 내장하고 있어 차량이 규정속도를 어기고 과속을 할 경우 운전사 얼굴과 차량번호가 카메라에 촬영되게 되며 촬영된 사진들은 범칙금 청구서와 함께 위반운전자 가정으로 배달된다.
또한 주요 교차로 10곳에도 경찰 CC카메라가 설치돼 교통신호 위반차량들을 포착하게 된다.
약 2년동안 2백만달러를 투자해 설치될 이번 CC 카메라 설치프로젝트에 주정부 예산투자는 없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CC카메라 운영을 전담하게 될 ‘레드 플랙스 교통시스템사’(샌프란시스코소재)가 속도위반범칙금 77달러중 35달러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잔액은 하와이주정부 구좌로 들어가게 된다.
경찰 관계자들은 이번 CC 카메라 설치를 환영하고 있는데 교통단속업무분량이 줄어드는 대신 중요한 다른 경찰업무들을 볼수 있을것으로 기대돼 효율적인 경찰인력관리가 이루어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민권단체인 ACLU(시민자유연맹) 하와이지부에서도 이번 경찰 CC카메라 설치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는데 “교통단속을 위한 업무로만 사용된다면 시민안전을 위해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ACLU ‘바네사 정’ 수석디렉터는 “경찰 CC카메라는 시민들의 사생활과 초상권울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로 사용이 제한되어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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