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급 11% 올려주는 대신 휴가기간등 축소
주정부는 지난 26일 UPW(연합공공근로자노조)와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정간의 협상에는 임금인상문제등 공공노조원들에 대한 처우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었는데 결국 11% 임금인상을 약속하는 대신에 신규채용자들의 병가와 휴가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이번에 정부와 UPW 간에 전격적으로 타결된 협상안이 기타 공공노조들과의 협상에서 모범케이스로 작용할것이다”고 밝혔다.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이번 결과에 대단한 만족감을 표하면서 “정부입장을 잘 이해하고 협상타결에 응해준UPW의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상하수도관 관리, 주정부 관련빌딩, 공원등의 화장실등을 관리하는 일들을 하는 UPW 소속 8,700여 노조원들은 이번 노정간의 협상타결안에 대한 수용여부 투표를 다음주에 실시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UPW ‘게리 로드리게즈’ 디렉터는 “노조원들이 이번 협상타결안을 받아들일것”이라면서 ‘투표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는 약 2주정도 기간이 필요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 협상타결이 되지 않은 공공노조로는 HGEA(하와이 주정부 근로자노조), UHPA(하와이주립대 교수노조), HSTA(하와이 교사노조)등이 있으며 3개 노조에 가입된 노조원수는 3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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