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여성 유방암 확률 높아
간호사나 비행기 승무원 등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낮 시간에 근무하는 여성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역학지 1월호에 보고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암 역학연구소의 조니 한선 박사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30-54세 여성 7,035명을 상대로 직장 이력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역학지 1월호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야간 근무를 해야 하는 직장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낮 시간에만 근무하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1.5배 높고 야간 근무시간이 길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야간 근무와 유방암 발병의 연관성에 대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간 근무 종사자들이 유방암의 발병 요인이 되는 술을 마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다.
만성 딸꾹질 주사 1대로 "뚝"
딸꾹질을 멈추고자 할 때 물을 한 컵 마시거나 잠시 호흡을 참고, 혹은 갑자기 놀라게 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딸꾹질이 좀체 멈추지 않아 며칠씩 지속되는 만성적인 환자도 있다.
이 경우 약물주사 한 대로 간단히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이탈리아의 의료진이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소개했다.
로마의 라 사피엔자대학의 프레데리코 빌로타 박사와 지오반니 로사 박사는 만성 딸꾹질 환자 3명에게 연방식품의약국(FDA)이 딸꾹질 치료제로 승인한 클로르프로마자인(chlorpromazine)과 리도케인(lidocaine)등을 투약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자 네포팜(nefopam)이라는 약물을 주사한 결과 3명의 환자 모두 단 1분만에 딸꾹질이 멈췄다고 밝혔다.
네포팜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구할 수 있는 진통제의 일종으로 사용 후 구역질이나 신경과민 갈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딸꾹질은 보통 20분 내지 한시간 정도면 자연히 멈추게 되지만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환자도 있으며 이들은 극도의 피로와 탈수, 매스꺼움, 불면증, 불규칙한 심장박동, 영양실조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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