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밤 카네오헤인근서 전격적으로... 나머지 1명도 수배
지난해 12월25일 와이마날로지역 쓰레기통에서 총에맞아 숨진채 발견된 카네오헤베이 드라이브소재 앤지스마켓 주인 박성철씨 살해용의자들이 전격 체포되었다.
호놀룰루경찰은 10일 오전10시30분 호놀룰루경찰국 본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9일 카네오헤베이드라이브지역 인근에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5명의 용의자들 가운데 4명을 체포하고 그 가운데 한명이 총을 쏜 장본인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호놀룰루경찰국 살인사건전담반 루테넌트 윌리암 카토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연말대목을 노린 인근지역 우범자들의 단순강도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현재 체포된 4명과 수배중인 용의자들이 모두 친구관계라고 전했다.
호놀룰루경찰은 9일 오후12시35분경 에릭 밴스(31)를 체포한데 이어 7시59분경 앨버트 호아필리(33), 9시10분경 제임스 쿠우쿠우(28)와 가프리엘 아팔란도(30)를 카네오헤에서 잇달아 체포했다고 발표하고 나머지 5번째 공범중의 한명으로 마이클 필리알로하(22)와 쉘든 바르케즈를 지목하고 이들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다.
루테넌트 카토는 “수배중인 나머지 두명의 용의자들은 와이키키와 카네오헤지역에 자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하고 이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529-3078번으로 연락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인계인 리 도나휴호놀룰루 경찰국장도 참석해 한인커뮤니티가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있다 고 전하고 범인 체포를 위해 호놀룰루경찰국은 최선을 다할 것 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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