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해군의 유일 하와이대왕 이름
▶ 35년 활동 마치고 은퇴
35년동안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친 미해군의 잠수함 ‘카메하메하’호가 금년에 전역한다.
미해군 보유 잠수함중 유일하게 하와이 대왕의 이름을 인용해 명명된 ‘USS 카메하메하’호는 지난 35년간 오대양을 누비며 미해군의 주력잠수함으로 활동해왔다.
카메하메하호의 ‘데렉 헤세’ 함장은 “연령이 30년을 넘은 잠수함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최상의 콘디션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면서 카메하메하호의 은퇴소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카메하메하호는 지난해 3만1천마일을 항해하는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승무원들은 카메하메하호를 명품 클래식 자동차에 비유하며 잠수함을 항상 소중하게 관리해 왔다고 말했다.
승무원들은 아직도 충분히 현역에서 활동할수 있는 잠수함이라고 카메하메하호를 평하면서 “카메하메하호가 35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명예스럽게 퇴역할수 있게 된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카메하메하호의 은퇴로 인해 미해군 잠수함중 하와이 명칭을 인용한 잠수함으로는 ‘USS호놀룰루’호가 유일하게 남게 됐다.
미해군은 새로 건조된 핵탄두 적재 잠수함 한척에 ‘USS하와이’라는 이름을 명명하는것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카메하메하호는 은퇴후 분해되어서 사용가능한 부품들은 해군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잔해는 폐기처분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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