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아시아지역관광업자들의 모임인 PATA본부 국제회의는 오는 2004년 연차총회를 한국의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에서 열린 PATA본부 국제회의에 참석한 48개국 대표 76명의 이사진들은 14일 투표를 통해 2004년 연차총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에서 오재경전문공부장관을 단장으로 12명의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제주도 연차총회 유치를 위해 활발한 로비를 벌인 결과 이번 PATA본부 국제회의에서 2004년 연차총회 유치 경쟁지였던 마카오를 따돌리고 제주도에 아시아/태평양 관광업자들의 축제를 유치하게 된 것.
2004년 연차총회 제주도 유치를 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측 유치단들은 이번 국제총회를 통해 제주도에서 PATA연차총회를 열기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공식적인 모임을 통한 북한과의 관광교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5년과 79년 그리고 94년에 각각 연차총회를 유치한 바 있는 한국은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해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에서 열리는 PATA연차총회 공식호텔로는 제주신라가 정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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