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동쪽 ‘칼라니아나올레 고속도로’에서 주상수도관을 매립하는 작업이 앞으로 2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지역에서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
이번 공사는 약 3백8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야간공사에 대한 최종결정은 아직 유보적이지만 야간공사를 한다해도 공기 단축은 힘들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민들은 앞으로 2년간 겪게 될 교통지옥에 벌써부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사에 관한 주민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만약 공사기간을 단축할수 없다면 소음문제등이 발생하는 야간작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지역 주민 ‘스테파니 스팬글러’는 “지금도 주택가 차도를 이용해 빨리 가려고 하는 얌체운전자들이 있는데 만약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그 숫자가 크게 불어나 주택가 차도가 고속도로가 될것”이라면서 “공사기간중 이지역 주택가 차도를 차단해 우회도로로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 수도국에서는 지난 50년대에 매설된 주상수도관이 노후되면서 여기저기 금이 가는등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반드시 교체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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